1. 건축학개론, 기억의 아름다움



<건축학 개론>, 참 멋진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캐스팅과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90년대 대학을 다닌 세대에게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이 묻어나던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배경을 세심하게 신경 쓴 영화이기도 했죠. 삐삐,CD 플레이어, 헤어무스, 팬티엄 컴퓨터, PC통신,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칵테일사랑>... 음악, 패션, 소품을 보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친구와 "맞아맞아"라고 하면서 키특거리며 웃었답니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은 좀 촌스럽다고 할 수 있겠지만, 딱 제가 대학 다닐 때의 풍경이라 친숙하고 그리웠어요. 





2. 내가 사는 동네, 어떤 모습일까?



영화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건축학개론> 수업 내용이었습니다. 교수님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미션을 주지요.


-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길을 지도에 붉은 선으로 긋기

- 내가 사는 동네를 구석구석 알아보기

- 내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먼 곳까지 여행하기


공간은 사람을 담고, 사람은 공간에 생명을 넣고, 기억을 남깁니다.

건축학개론은 과거의 기억 뿐만 아니라 공간의 기억도 새삼 돌아보게 합니다.

나는 내가 사는 동네를 잘 알고 있을까? 내가 사는 동네는 어떤 기억을 담고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 라고 말이지요.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공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나요?





3. 온새미로의 헌책방개론, 동네둘레두레를 시작합니다



지금 내 주변을 기억하기 위해,

미래세대가 지금을 기억할 때 반추할 수 있도록,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온새미로 기자단 "동네둘레두레- 헌책방 편"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온새미로 기자단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과 문화유산을 매입하여 영구히 보전하는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의 활동과 의미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회원으로 구성된 청소년 모임입니다.

-2009년 생태 및 문화 보전 자원활동을 전개하는 온새미로 청소년 봉사 모임에서 시작되었으며현재는 훼손위기에 처한 유산과 다양한 환경 캠페인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9년 25명의 청소년 봉사단을 시작으로, 2010년 12명의 청소년 기자단 1기를 거쳐총 14명의 2기 기자단이 활동하였고, 2012년 20명의 3기 기자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http://blog.naver.com/hbooklove/60127124640 


온새미로는 


(동네) 우리주변에 있는 유산의 보전가치를

(둘레) 기록하고 홍보하여 보전의 테두리를 확장시키기 위해

(두레) 답사팀을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내 주변의 소중한 곳이 없어진다면?! 

내 아이에게 보여줄 과거가 사라진다면

앞으로 우리 미래에 남겨질 자연과 문화유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선조들이 소중하게 물려준 모습을 현재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 그 유산을 어떤 모습으로 가꿔가야할까요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기에 너무나 소중한 유산의 현재를 기록하고 남기는 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닐까요?


특히나 이번 프로젝트에는 헌책방의 현재 상황을 기록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나가려 합니다. 서울에 있는 약 80여개의 헌책방이 요즘 인터넷 고서점이 발달하면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현재의 헌책방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헌책방을 찾아갑니다. 바로 온새미로의 "헌책방개론"이 시작되는 것이죠.




이 활동을 위해 첫 만남의 설레임을 안고  2012년 4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온새미로 기자단 3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온새미로 청소년 기자단 3기


강은희(용인외고3)   강주현(용인외고2)    고안나(창동고2)       김경민(용인외고2)    김성우(광주제일고3)    

김여진(용인외고2)   김영민(성보고1)       김은지(용인외고1)    김혜연(용인외고3)    나유림(성남외고3)   

박다혜(미림여고2)   박수빈(용인외고3)    박지혜(전남외고2)    서지윤(미림여고2)    염주민(이화외고2)  

이은정(용인외고1)   이현무(미림여고2)    정유나(성남외고1)    차승은(전남외고2)    최희원(미림여고2)





오리엔테이션에는 고3인 친구, 다음주에 중간고사 볼 친구, 전남에서 올라온 친구까지 있었답니다.

이날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소개와 작년 온새미로의 활동, 활동 주의사항, 동네둘레두레 등에 대해 공지했고, 기자단의 자기 소개, 3기에서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 기획 논의 등을 진행했어요.

처음 만난 자리인지라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곧 팀별 논의와 발표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었습니다.

열 띤 친구들의 눈빛 보이시죠?^^



 

3기는 어떤 프로젝트를 해볼까? 팀별 아이디어 회의도 가졌구요. 다양한 의견을 내주었답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홍보

한국 최초의 헌책방이나 서점 찾기

5.18을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기

4대강 사업, 외국 사례와 비교하여 4대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사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홍보

골동품 가게 조사하기

GREEN WASH 현상 조사하기

지역 중심 문화 발전 모임 인터뷰 및 답사하기 (예: 서촌)



 

온새미로 기자단 활동, 기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온새미로의 "동네둘레두레 - 헌책방개론" 도 꾸준히 관심 가져주세요..!!

이 친구들이 1년동안 좋은 추억과 경험을 차곡 차곡 쌓아갈 수 있도록 응원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럼 온새미로 기자단 친구들의 응원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김영민: 재미있는 활동일 것 같네요. 이 활동으로 보다 많은 걸 배우고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성우: 이때까지 해보지 못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봐요!

차승은: 사실 어색하고 분위기도 냉담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여서 놀랐다. 여튼 좋았고 앞으로의 온새미로 활동이 기대된다.

정유나: 처음이라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 열심히 활동할게요

박다혜: 기자단 활동을 처음해보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재밌었고,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온새미로 기자단 화이팅~~!

서지윤: 내셔널트러스트와 다시 한번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기쁘다! 1기보다 100배 더 열심히 할거다. 3기 화이팅♡

박지혜: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1년 동안 많은 흔적들을 남기고, 온새미로 기자단 3기 단원으로써의 임무를 다하겠습니다 ^0^

최희원: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당ㅎㅎ 온새미로 화이팅♡

이현무: ☆온새미로 기자단 화이팅☆ 오늘 OT에서 너무 즐거웠고요~ 앞으로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유익한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잘 해 보아요♡ 

강주현: 온새미로 기자단에 들어가게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1년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염주민: 내셔널트러스트 화이팅! 1년이 아주아주 짧게 느껴지게 아주아주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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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헌책방 정보를 모아주세요! 어떤 정보여도 좋습니다^^

모아주신 내용은 온새미로 기자단이 '동네둘레두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

헌책방 정보 수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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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내셔널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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